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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푸이그 4호포+안우진 4승’ 키움, 5연패 탈출…kt 7-5 격파

작성일: 2022.05.13 21:42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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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 ⓒ곽혜미 기자
▲ 키움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 속에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투수 안우진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대포를 앞세워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고, 올 시즌 전적도 5할(18승18패)로 맞췄다.

안우진의 존재감이 단연 빛난 하루였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로 호투하고 4승(3패)째를 수확했다. 또, 타선에선 푸이그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5⅔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물러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중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푸이그가 고영표의 6구째 117㎞짜리 커브를 통타해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올 시즌 4호포. 지난달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24일 만에 나온 아치였다.

kt도 박병호의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플레이로 추격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장성우의 타석 때 나온 폭투로 3루를 밟았다. 이어 배정대의 기습번트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렸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kt의 비디오판독 신청으로 결과가 바뀌었다. 다만 박병호는 이 과정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과 크게 충돌했고, 결국 5회 수비를 앞두고 문상철과 교체됐다.

이후 계속된 1-1 균형은 6회 깨졌다. 김태진의 좌전안타와 푸이그의 우전 2루타로 찬스를 잡은 키움. 이후 이정후가 자동 고의4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에서 이주형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져 3-1로 도망갔다.

공세는 계속됐다. 이후 김혜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이지영의 2타점 중전안타가 연달아 나와 6-1로 달아났다. 

▲ 키움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 키움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kt의 반격도 거셌다. 7회 1사 1루에서 오윤석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 다시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이어진 8회 공격에서 다시 추격했다.

kt는 8회 선두타자 조용호가 바뀐 투수 한현희로부터 몸 맞는 볼을 얻어냈다. 이어 김민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황재균이 중월 2루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김준태가 다시 우전 2루타를 터뜨려 5-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신본기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9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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