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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이민호 선발승+이재원 멀티 홈런‘ LG, KIA와 시즌 첫 빅매치 위닝시리즈

작성일: 2022.05.15 17:11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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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대형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활약한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빅매치’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의 스리런이 승부를 갈랐다. 2연승을 달린 LG의 시즌전적은 23승 15패가 됐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민호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초반 동료들의 잇따른 실책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는 이재원이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IA는 선발 투수 임기영이 4이닝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총 투구수는 86개다. 경기 전 김종국 감독은 “임기영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해주길 바란다.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줬으면 한다. 투구수는 100개를 생각 중이다”고 했는데, 모두 실현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8승 19패가 됐다.

선취점은 KIA 몫이었다.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다. 1회 선두타자 류지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 박동원의 타구가 3루 내야 땅볼이 됐는데,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다. 이때 류지혁이 재빨리 홈을 밟아 먼저 앞서갔다.

▲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 LG 이재원 ⓒ곽혜미 기자

LG는 홈런포로 응수했다. 4회말 공격 때 이재원이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4회 1사 1·2루 때 상대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LG는 3-1로 역전했다.

5회에는 KIA와 LG가 1점씩 나눠가졌다. 모두 실책으로 점수가 났다. KIA는 이우성의 볼넷으로 2사 1루 상황에서 류지혁이 우전 안타를 쳤다. 이때 LG 우익수 홍창기가 공을 빠뜨렸다. 그사이 이우성이 홈으로 들어왔다.

LG는 2사 3루 때 유강남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하지만 KIA 박찬호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3루 주자 채은성이 여유있게 득점에 성공. 한 걸음 다시 앞섰다.

6회에도 LG는 더 멀찍이 달아났다. 이재원의 우전 안타, 서건창의 우중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찬스 때 홍창기가 3루 땅볼을 쳤다. 홈으로 들어오던 이재원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2,3루 기회를 이어간 LG다. 그리고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재원이 대형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전상현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폴대를 맞히는 홈런을 기록했다.

9회 KIA도 대타 임석진이 KIA 이우석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불펜진도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김대유-이정용-정우영이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고, 이우찬이 솔로포를 맞았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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