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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향한 우려 "홀란드·레반도프스키 나가면 경쟁력 약화"

작성일: 2022.05.17 14: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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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 엘링 홀란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그 경쟁력은 선수에게 있다. 스타급 선수들의 이탈은 분명 걱정할만한 일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향한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들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년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화제몰이를 한 선수는 엘링 홀란드(22). 도르트문트 이적 후 엄청난 득점 페이스로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인기남이 됐다.

그런 홀란드가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의 전력 약화는 곧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가 심해진다는 걸 뜻한다. 홀란드의 이탈, 뮌헨의 독주 모두 분데스리가 흥행 차원에선 좋지 않은 소식이다.

여기에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도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뮌헨과 연장 계약을 놓고 이견 차가 커 마음이 틀어졌다.

독일 현지에선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고 본다.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나이를 고려해 장기 계약을 꺼리는 사이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빈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도 35골로 득점 2위 패트릭 쉬크(24골)를 압도하며 득점 1위를 지켰다.

독일 축구의 전설적인 라이트백인 필림 람은 맨시티로 간 홀란드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소문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그는 데뷔 이후 줄곧 분데스리가에서만 뛰었다.

람은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들이다. 이들이 나가는 건 분명 좋지 않다. 세계적인 리그가 되기 위해선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야 한다. 특히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서 은퇴하지 않은 건 이해할 수 없다. 뮌헨이 부끄러워해야할 일"이라며 걱정과 비판을 동시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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