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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호·김민혁·권민석 등록…김태형 감독 "변화를 위한 선택"[SPO 잠실]

작성일: 2022.05.17 16: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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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변화를 주기 위해 바꿨다.”

두산 베어스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홍성호, 권민석, 김민혁 등 세 명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두산은 강진성, 신성현, 장승현을 2군으로 내렸다.

이와 관련해 김태형 감독은 “(2군에) 내려가고 (1군에) 올라온 선수들의 쓰임새는 비슷하다. 이번에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도 좋다. 더 지켜봐야 한다. 내려가고 올라온 선수들의 차이가 큰 것도 아니다. 변화를 주기 위해 바꿨다”고 밝혔다.

거포 유망주 홍성호에 대해서는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때 1군에 올라왔는데, 본인이 적응을 못한 것 같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기회가 되면, 감독에게 상대랑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쓰고 안쓰고 판단할 거다”며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 타선은 전체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타격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령탑은 “감이 좋았다가 잘 맞았던 선수들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번 주는 또 달라질 수 있다. 타격은 좋다, 안좋다 말하기 어렵다”며 선수들의 반등을 기대했다.

그중 중심 타선을 맡은 김재환과 호세 페르난데스의 반등이 절실한 두산이다. 김재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18을 기록했고, 페르난데스 역시 타율 0.179에 그쳤다.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안맞는다. 중심 타선이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둘의 페이스가 안좋다. 경기를 하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김재환과 페르난데스를 콕 찝어 언급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안권수(우익수)-조수행(좌익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1루수)-정수빈(중견수)-안재석(유격수)로 타순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이영하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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