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을 출간하는 심규선. 제공|헤아릴揆
▲ 첫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을 출간하는 심규선. 제공|헤아릴揆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가로 데뷔한다. 

심규선은 자신이 집필한 첫 번째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을 18일 오전 10시부터 각종 온라인 서점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심규선은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감정들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채널에 공유했고, 그 감정들은 고스란히 노래가 되어 외롭고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만져주었다. '밤의 끝을 알리는'은 그 순간들의 기록이며, 어두운 시간을 잘 견뎌준 이들에게 이제 그 시간은 지나가고 녹음 짙푸른 아침이 왔다고 속삭이는, 다시 말해 '밤의 끝을 알리는' 첫 노래이다.

특히 '밤의 끝을 알리는'에는 평소 심규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삶이 어떻게 노래가 되었는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심규선은 매 순간 '나는 어떤 노래인가, 나는 어떤 글인가'라는 물음과 씨름하고 자신의 노래가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시내', '수피(樹皮)', '소로(小路)', '우리는 언젠가 틀림없이 죽어요' 등에 담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심규선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가수가 아닌 작가로서 다양한 위로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 심규선 첫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 제공|헤아릴揆
▲ 심규선 첫 에세이 '밤의 끝을 알리는'. 제공|헤아릴揆

한편 심규선의 '밤의 끝을 알리는'은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오는 27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정식 발간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