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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8이닝 2실점' 김광현, 통산 100승 요건 갖췄다

작성일: 2016.04.24 16: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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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00승째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김광현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팀이 3-2로 앞선 9회, 승리 요건을 갖추고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그는 개인 통산 100승을 눈앞에 뒀다.

3회까지 호투했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6회에는 선두 타자 지석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홈런 2방을 제외하면 NC 타선을 큰 위기 없이 막았다. 김광현의 호투에 타선도 응답했다. 6회 말 최정이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 말에는 박재상이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김광현에게 힘을 실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김광현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잘 막았다.  무사 1루에서 김태군의 투수 앞 땅볼을 병살로 연결하면서 추격 불씨를 껐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9회 마무리 투수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 무기였다.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장착하면서 상대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65을 기록했다. 지난 1일 kt 위즈와 개막전에서는 4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7일 롯데전(7이닝 1실점)과 13일 KIA전(7이닝 무실점)에서 잇따라 호투했다. 이후 19일 넥센전서 100승째 도전했다.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100승에 단 1승 만을 남겨 두고 있는 김광현은 안산공고를 졸업한 뒤 2007년 SK에 입단해 팀 에이스로 10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2007년 5월 13일 광주 KIA전에 선발 출장해 첫 승을 기록한 김광현은 데뷔 첫해를 3승 7패로 마감했지만, 2008년 시즌 16승으로 데뷔 2년 만에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팀의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SK 소속으로 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2005년 김원형 뿐이다. 99승 57패 1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이 100승째를 거두면 팀 두 번째 100승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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