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0.5홈런' LG 히메네스, 구장 가리지 않는 무서운 페이스
작성일: 2016.04.24 17: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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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9승 9패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에서 3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8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선 히메네스는 고척돔 방문 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2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시속 137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이다. 역전에도 한몫했다. 3-3 동점인 8회초 1사 1, 3루에 1타점 우전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잠실에서 4홈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홈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홈런, 그리고 고척스카이돔에서 1홈런을 기록하며 구장을 가리지 않고 아치를 그리고 있다.
18경기에서 9홈런. 경기당 0.5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산술적으로는 72홈런 페이스. 아직 개막한 지 한 달도 안 된 가운데 무서운 페이스로 대포를 만들고 있다. LG 트윈스 창단 후 아직 단 한 명의 타자도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홈런왕을 차지하지 못했다. 1998년 잠실야구장을 쓰는 타이론 우즈가 OB 베어스 소속으로 42개로 홈런왕에 오른 것처럼 잠실야구장을 쓰는 히메네스가 LG 첫 홈런왕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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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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