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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체자? 손흥민-케인이 제격” 英 레전드 주장

작성일: 2022.05.18 21: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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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원한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게리 네빌(47)은 친정팀 맨유에 손흥민 영입을 추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네빌은 현재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약 중이다. 그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대체자 영입이 불가피하다”라며 “해리 케인(28)을 영입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또한, 그의 파트너인 손흥민도 데려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를 쓰고 있다. 41골을 합작하며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의 종전 기록인 36골을 훌쩍 넘어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현재 리그 최고의 듀오로 각각 21골과 16골을 퍼붓고 있다.

두 선수의 맹활약에 토트넘 성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시즌 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체제에서는 다소 휘청거렸지만,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 정상 궤도를 되찾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맨유의 성적은 곤두박질을 쳤다.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맨유의 부진을 좀처럼 털지 못했다.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됐고, 유로파리그(UEL)행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신임 감독과 반등을 노린다. 폴 포그바(29), 제시 린가드(29), 에딘손 카바니(34) 등 유력한 방출 명단도 정해졌다. 선수단 보강을 통해 과거 맨유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올해 맨유 최다득점을 책임진 호날두의 경쟁자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네빌은 “호날두의 클래스는 여전하지만, 맨유에는 더 어린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비록 당장 영입은 어렵지만, 케인은 맨유에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다. 손흥민과도 계약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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