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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REVIEW] '차붐 이후 42년만' 프랑크푸르트, 레인저스 꺾고 무패 우승

작성일: 2022.05.19 06:5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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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리그 정상에 섰다.
▲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리그 정상에 섰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오랜 기다림을 해소한 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였다.

프랑크푸르트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1-1로 맞선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대회 무패(7승 6무) 우승을 차지한 프랑크푸르트는 차범근 감독이 뛰던 1980년 UEFA컵 이후 4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반면 1972년 유로피언 위너스컵 이후 50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레인저스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3-4-3 전형을 택했다. 라파엘 보레, 카마다 다이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필립 코스티치, 지브릴 소우, 안스가르 크나우프 등이 지원했다.

레인저스는 4-3-3으로 맞섰다. 조 아리보, 라이언 켄트, 존 룬스트럼, 제임스 타바니어 등이 출격했다.

경기의 치열함은 킥오프 5분 만에 출혈로 이어졌다. 프랑크푸르트의 세바스티안 로데가 경합 중 상대 발에 머리를 가격당하며 치료를 받았다.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전반 19분 공격에 가담한 크나우프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골문을 노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레인저스도 반격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존 룬스트럼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팽팽한 균형은 의외의 순간 깨졌다. 후반 12분 프랑크푸르트의 헤더 실수가 나왔다. 여기에 공을 쫓던 투타까지 넘어졌다. 아리보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그대로 물러서진 않았다. 후반 24분 코스티치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레가 몸을 날며 골망을 흔들었다.

90분 내 가리지 못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막판 레인저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12분 측면 크로스를 받은 라이언 켄트가 빈 골대를 향해 밀어 넣었지만 케빈 트랍 골키퍼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결국 우승컵은 승부차기를 통해 가려졌다.  양 팀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가운데 레인저스의 4번 키커 아론 램지가 실축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코스티치는 성공하며 차이를 벌렸다.

프랑크푸르트의 5번 키커 보레가 성공하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부차기>
레인저스 - OOOXO
프랑크푸르트 - 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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