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겠다!’ 에버튼 팬, 대역전극+잔류 확정에 경기장 난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너무나 극적인 상황에 팬들도 이성을 잃었다.
에버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에버튼(승점 39)은 한 경기를 남겨두고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5)에 4점 앞서며 잔류를 확정 지었다.
경기 전 에버튼엔 여유가 없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리그 최종전이 4위 경쟁 중인 아스널 원정 경기였기에 승점 3점을 장담할 수 없었다. 결국 팰리스전 승리가 필수였다.
갈 길 바쁜 에버튼이었지만 실타래는 엉켰다. 전반 2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33분 팰리스의 조르당 아예우가 앤서니 고든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으로 번졌다. 에버튼은 퇴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경고를 줬다.
퇴장을 면한 아예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문전 혼전 상황을 마무리하며 에버튼을 벼랑 끝으로 밀었다.
하프 타임에 전열을 재정비한 에버튼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후반 9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마이클 킨이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을 알렸다.
에버튼이 발걸음을 재촉했다. 후반 30분 문전을 향한 델레 알리의 슈팅이 막히자 히샬리송이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에버튼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다이빙 헤더가 골망을 출렁였다.
기적 같은 역전 골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에버튼 팬들이 난입했다. 경기 시간이 남았기에 그라운드는 재정비됐고 플레이가 재개됐다. 추가 시간도 7분이나 주어졌다.
에버튼은 한 번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끝까지 한 골을 지키며 대역전극과 함께 잔류를 확정 지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또다시 팬들이 난입했다. 이번엔 에버튼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고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