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가!’ 맨유 대개혁 예고…“최대 10명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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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가 재건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부임과 함께 팀을 전면 개편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10명의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전용기를 이용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오는 23일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다만, 랄프 랑닉(62) 감독의 임기까지는 맨유 선수단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이미 방출 명단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과 이별이 유력하다. 폴 포그바(29)는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 맨체스터시티행도 거론됐지만, 팬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되어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그바를 눈독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 에딘손 카바니(35)도 맨유를 떠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후 폭발한 제시 린가드(29)도 방출이 유력하다. 이밖에도 베테랑 후안 마타(34), 네마냐 마티치(33)도 이미 맨유와 작별인사를 한 상황이다.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 수비수 방출도 거론되고 있다. 아론 완 비사카(24)는 막대한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지만, 수비력에 비해 다소 부족한 공격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디오고 달롯(23)에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완 비사카의 친정팀 팰리스가 그를 복귀시키려 한다”라고 밝혔다.
중앙 수비진도 물갈이 대상이다. 에릭 바이(28)와 필 존스(30)는 몇 시즌 동안 줄부상에 시달렸다. 현재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심지어 주장 해리 매과이어(29)의 입지도 불투명하다. 위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를 영입해 새로운 수비진 구축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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