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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불펜' 두산 클로저 복귀 임박…"다들 고생했는데, 선배로서 미안했다"

작성일: 2022.05.20 16: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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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강률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김강률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다들 고생하고 있는데 선배로서 미안했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강률(34)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 김강률은 지난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어깨가 불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16경기에 등판해 3승, 9세이브, 17⅓이닝, 평균자책점 1.56으로 맹활약하고 있었기에 두산으로선 아쉬움이 큰 공백이었다. 

김강률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정재훈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20구 정도를 던지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강률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불펜하고 괜찮다고 하면 바로 등록해도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취재진 인터뷰) 끝나고 다시 코치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가능하면 2군 등판 없이 부상자명단 열흘만 채우고 바로 1군에 등록할 계획이 있다.  

두산은 김강률이 빠진 뒤로 정철원(23), 김동주(20) 등 영건들이 불펜에 가세하면서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다. 불펜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홍건희가 마무리투수 임무를 대신하고 있지만, 김강률이 돌아와야 조금 더 안정적으로 불펜을 운용할 수 있다.  

김강률은 불펜 투구를 마친 뒤 "통증은 없고, 좋아지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 해준 덕분이다. 다들 고생하고 있는데 선배로서 미안하고 빨리 복귀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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