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안익수 감독
▲ FC서울 안익수 감독

[스포티비뉴스=상암, 허윤수 기자] 안방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본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더 나은 축구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성남에 0-1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서울(승점 17)은 6위에 머물렀다. 강원FC-성남으로 이어진 하위권 팀과의 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홈 3연승 행진도 끊겼다.

경기 후 안 감독은 "팬들에게 과정과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하다. 많은 반성을 해야 하는 90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서울은 깊게 내려 앉은 성남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중반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안았지만 한 차례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지난 강원전과 같은 모습이 반복됐다.

안 감독은 "고무적인 건 우리가 공격적으로 나가기에 상대가 내려 앉는다. 이것도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해결책이 마련되고 좀 더 완성된 축구로 팬들 앞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안익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Q. 한승규의 부상 정도는?
- 확인을 해봐야 한다. 병원으로 이동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은지?)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다.

Q. 공격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 결정력도 우리가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선해나가야 한다. 

Q. 외인 공격수 영입 계획은?
- 오늘은 오늘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 

Q. 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있는데?
- 모든 경기는 같은 상황이다. 해결책은 같이 찾아가야 한다. 극복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이런 상황을 더 많은 노력으로 극복하면서 상대를 제압하는 게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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