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은 팀의 승리에 우선순위를 뒀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케인은 페널티킥 양보 의지를 묻는 말에 대답을 아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아스널과 번리를 연달아 꺾어 4위를 수성한 토트넘. 이날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21골(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두는 22골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노리치 시티전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공동 또는 단독 득점왕을 기대해볼 수 있다.
상황도 그에게 유리하다. 살라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 18일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경장한 데 이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최종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손흥민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물론 팀 동료들 또한 그의 득점왕 도전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페널티킥이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가 직접 키커로 나선다면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이에 토트넘 레전드 테디 셰링엄은 팀 내 페널티킥 키커이자 그의 공격 파트너인 해리 케인에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할 수 있는지 물었다. “만약 노리치와 경기에서 리드를 잡은 후 페널티킥이 주어진다면, 손흥민의 득점왕을 위해 물러설 수 있냐”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케인이 그저 웃어 보였다고 전했다. 셰링엄에 따르면 케인은 “우선 경기를 이기자. 그다음 이 이야기로 돌아가자”라고 답변을 피했다.
셰링엄은 케인이 페널티킥을 양보할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케인은 골잡이이며, 페널티킥을 바로 넘겨주기를 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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