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스포티비뉴스 DB
▲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0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6-1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24승 16패 승률 0.600이 됐다. 볼티모어는 2연승 뒤 패배를 맛보며 16승 25패 승률 0.390으로 주저앉았다.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얀디 디아즈(3루수)-최지만(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비달 브루한(2루수)-브렛 필립스(우익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탬파베이는 1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선 최지만이 볼넷을 얻었다. 이어 아로자레나가 중월 2점 홈런을 날려 2-0 리드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 삼진 후 아로자레나가 좌중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탬파베이는 3-0으로 앞섰다. 아로자레나 시즌 4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6회초 타점을 만들었다. 키어마이어 우전 안타와 디아즈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최지만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키어마이어를 홈으로 불렀다. 최지만 희생플라이에 이어 아로자레나 볼넷과 폭투, 1사 1, 3루. 라미레즈가 1타점 3루수 땅볼을 때려 탬파베이는 5-0 우위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8회초 선두타자 키어마이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마지막 타석에 선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티모어가 
8회말 2사에 오스틴 헤이스, 앤서니 산탄데르, 트레이 만시니 연속 안타로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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