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EPL 최고!” 맨유 레전드 수비수까지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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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도 인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 활약 중인 게리 네빌(47)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을 이번 시즌의 선수로 지명하겠다”라며 “그는 특별한 선수다. 해리 케인(28)도 뛰어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가 꼽은 최고의 선수 명단에 쉴 새 없이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파워랭킹 1위에 손흥민을 꼽았다. 유명 매체 ‘BBC’ 또한 ‘팀 오브 더 시즌’ 공격수 한 자리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전설적인 수비수마저 인정했다. 네빌은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주축 수비수 중 하나다. 600경기 넘게 출전해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렉스 퍼거슨(80) 경은 2005-06시즌부터 네빌에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신뢰를 보였다.
맨유 레전드 네빌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 클럽에 어울리는 선수다”라며 “그만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어떤 상이라도 받아야만 한다.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한 이유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의 상승세에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시즌 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체제에서 중위권을 전전했다. 지난 11월 콘테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니,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막바지 아스널과 맞대결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5위였던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 사활을 걸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퇴장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전반전을 지배했다. 후반전에는 쐐기골까지 보태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네빌은 “콘테 감독은 엄청난 성과를 냈다. 비록 맨유와 아스널이 미끄러진 영향도 컸지만, 그의 능력이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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