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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본격적인 토트넘 운영 돌입…이적료 지원+영입 전권 위임

작성일: 2022.05.25 07:46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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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
▲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본인의 색깔을 입힐 절호의 기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본격적으로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을 지원한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이적료를 비롯한 영입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토트넘에 부임했다. 당시 중위권을 전전하던 팀을 끌어올리는 임무를 맡았다. 토트넘은 득점 난조와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이 4개월 만에 경질돼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토트넘의 믿음이 옳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자마자 반등을 이끌었다. 첫 9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더니, 9위였던 토트넘의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쉼없이 달렸다.

결국, 시즌 종료 직전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번리와 37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를 탈환했다. 아스널은 줄곧 4위를 지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발목을 잡히며 미끄러졌다. 최종전에서는 아시아 최초 골든 부츠에 빛나는 손흥민(29)의 멀티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완파했다.

다음 시즌도 명장과 함께할 심산이다. ‘풋볼 런던’은 “조 루이스 구단주가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콘테 감독을 전폭 지원한다”라고 조명했다.

감독의 소원이 실현될 때다. 콘테 감독은 줄곧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보강에 목소리를 높였다. 겨울 이적시장에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4) 영입에 성공했지만, 충분치 않았다. 실제로 토트넘은 시즌 말미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관건이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때다. ‘풋볼 런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구단주로부터 지원받은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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