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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 사가', FA 공격수 영입 걸림돌 될까…“토트넘에는 안 팔 것”

작성일: 2022.05.25 12:3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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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연합뉴스/Reuters
▲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과거 이적시장 사건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5)를 노리고 있다”라며 “하지만 영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자유계약선수(FA)로 그를 내주기 싫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수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2023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236경기 동안 95골 46도움에 빛나는 준수한 공격 자원을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데려올 기회다. 현재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제수스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도 제수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데얀 클루셉스키(22)가 건재하지만,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여전히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심지어 예산도 꽤 풍부하다. 조 루이스 구단주가 여름 이적시장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지난 여름 이적시장 사건을 조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시작 전부터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렸다. 세르히오 아궤로(33, 은퇴)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빈자리를 메울 심산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시티)에게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택은 토트넘 주포 케인이었다. 클럽과 선수 간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이적이 사실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이 완강히 거부했다. ‘HITC’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끝끝내 케인의 이적을 불허했다. 결국, 맨시티는 중앙 공격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우승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스트라이커 부재를 뼈아프게 느꼈다.

위 매체는 “토트넘은 맨시티가 거래를 승낙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지난해 사건을 되돌아보라. 맨시티는 여전히 토트넘에 악감정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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