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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고민, 잊고 있던 골칫덩어리가 돌아온다

작성일: 2022.05.27 10: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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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시즌 목표를 이룬 토트넘 홋스퍼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잠시 잊고 있던 탕귀 은돔벨레가 돌아온다.

지난 2019년 토트넘은 무려 5,960만 파운드(약 949억 원)를 투자해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당시 유럽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던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팀 합류 몇 주 만에 후회한다는 말을 주변 사람들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 때문이었다.

사령탑이 바뀌어도 은돔벨레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스타일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사이 은돔벨레와 개인 훈련을 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자 은돔벨레가 잠시 반짝였다. 예리한 패스 길과 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고의 무대에서 겨루기엔 일관성이 부족했다. 수비 능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는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다. FA컵 모어컴전에서 교체 사인을 받자 천천히 걸어 나왔다. 팀이 지고 있던 상황이기에 홈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결국 은돔벨레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거래였다.

익숙한 무대와 팀으로 돌아왔지만, 은돔벨레는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리그 11경기 2도움에 그쳤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작아졌고 이제 토트넘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리옹은 은돔벨레를 완전히 영입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의 계약은 여전히 3년이나 남아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의 구상에 은돔벨레가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인다. 프리 시즌이 열리는 대한민국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에 남은 선택은 또 한 번의 임대 이적이나 이적료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

매체는 “토트넘에서 은돔벨레의 경력은 끝을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그를 완전히 내보내려면 이적료를 낮춰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또 한 번의 임대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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