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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퉜었지만’ 요리스, “모두가 SON 사랑해”

작성일: 2022.05.27 16:2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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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리그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로 달성한 쾌거.

특히 리그 최종전이었던 노리치 시티전에는 동료들의 도움이 돋보였다. 승기를 잡자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의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 결국 승리와 득점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수문장 요리스 역시 속이 타들어 갔다. 그는 구단을 통해 “팀 크룰(노리치) 골키퍼가 3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했을 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큰 개인 성과를 얻어 정말 행복하다. 그는 자격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도 목표를 이뤘다. 시즌 초반 부진 속에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뒀지만 3년 만에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 지었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큰 공을 인정했다. 2019-20시즌 경기 중 수비 가담을 두고 손흥민과 언쟁을 벌이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승리욕이 불러온 결과였다. 다시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힘을 합해 팀 성공을 위해 달리고 있다.

요리스는 “어느 시점에서 손흥민은 팀에 중요한 승점을 안겨줬다. 덕분에 모든 선수와 스태프는 행복해한다”라며 에이스로 팀을 이끈 모습을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전성기의 나이에 도달했다. 경기 중에는 그가 얼마나 성숙한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선수 이면에는 모두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모든 팀 구성원은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준 손흥민의 도움에 아주 행복함을 느낀다. 이런 분위기와 선수 사이의 유대 관계는 성공으로 가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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