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 빠지면 나도 빠질래"

작성일: 2016.04.26 11:45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만난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네이트 디아즈. 둘은 지난달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경기했다. 디아즈가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겼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네이트 디아즈(31, 미국)가 UFC 200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서 "내가 휴가를 떠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디아즈는 원래 오는 7월 10일 UFC 200에서 맥그리거와 재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맥그리거가 UFC의 요구를 무시하고 지난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아 UFC 200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홍보 행사 참가에 예외는 없다"며 "맥그리거를 UFC 200에서 뺀다. 네이트 디아즈의 새 상대를 찾겠다"고 발표했다.

디아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맥그리거가 아닌 상대와 싸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맥그리거 외엔 관심이 없다. 그가 나오지 않으면 난 휴가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UFC 196에서 디아즈는 맥그리거와 웰터급에서 싸워 거액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파이트머니만 50만 달러(약 5억 7,000만 원)였다. 공개되지 않은 PPV 보너스까지 합하면 금액은 더 늘어난다. 맥그리거가 아닌 상대와 경기하면 이 정도 수입은 기대할 수 없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트위터 발언을 따라 해 눈길을 모은다. 맥그리거가 "젊을 때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고마웠다. 나중에 또 만나자"고 하자, "내 할 일은 끝난 것 같다. 나도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휴가를 떠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25일 맥그리거의 트위터 발언 "내가 UFC 200으로 돌아온 것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와 박자를 맞춘 것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