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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날벼락' 키움, 또 리드오프 잃었다…김태진 10주 결장

작성일: 2022.05.27 17:4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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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이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10주간 이탈한다.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이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10주간 이탈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상승세의 키움 히어로즈가 부상으로 리드오프를 잃었다.

홍원기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부상당한 김태진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김태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9회말 리오 루이즈의 땅볼 타구를 쫓다 오른쪽 발목이 다쳤다. 이후 검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을 진단받으며 회복 기간에만 10주가 소요되게 됐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던 김태진의 부상에 홍 감독은 거침없는 최근 경기력에도 웃을 수 없었다.

홍 감독은 “김태진이 너무 열심히 해줬고,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줬다. 생각하지 못한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해야 한다. 팀에 아주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12일 주장 이용규가 견갑골 미세 골절로 자리를 비운 뒤 2주가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리드오프를 잃었다. 특히 김태진은 트레이드 이적 후 팀의 1번타자를 맡아 타율 0.313(67타수 21안타) 4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이에 홍 감독은 “지나간 일이다. 김태진과 이용규의 복귀까지 어떻게 팀을 이끌어갈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리드오프 고민에 관해 얘기했다.

키움은 김태진이 빠지면서 타순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 상대 전적과 그날 컨디션을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하는 기조를 유지하지만, 김혜성(4번)과 야시엘 푸이그(8번)의 타순은 고정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흐름과 득점 루트가 괜찮다. 이 두 개의 타순과 나머지 몇몇 타순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비어있는 리드오프 자리에 김준완을 기용한다. 김준완(좌익수)-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수환(1루수)-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로 사직 원정길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롯데전에 처음 등판하는 타일러 애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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