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해지는 애플러…'완봉승'으로 거인 집어삼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갈수록 강해진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이번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애플러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첫 완봉승으로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애플러의 투구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6회까지 상대 타선을 단 2피안타로 틀어막았다. 삼자 범퇴 이닝은 4번이었고, 3회와 4회 허용한 안타는 모두 내야 안타일 만큼 상대 타선에 정타를 내주지 않았다.
4월 애플러는 2승1패 26⅔이닝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모두 5이닝을 넘기며 선발 투수로서 최소한의 몫을 했지만, 그 이상의 이닝을 맡기기에는 결점이 많았다. 짧은 이닝에 많은 피안타를 허용했고, 팀이 득점한 뒤 곧바로 실점하는 일도 잦았다.
그러나 최근 투구는 다르다. 지난 등판(21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애플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기 시작했다. KBO 진출 후 처음으로 7회를 넘기는 투구를 펼치며 7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가장 빼어난 투구를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애플러의 뛰어난 투구에 “한국에 와서 가장 긴 이닝을 던졌다. 초반에 팀 득점이 나왔지만, 적극적으로 던졌다. 긴 이닝을 던져주길 바랐는데, 그대로 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좋았던 흐름, 애플러는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롯데를 상대로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97에 불과했고, 포심 패스트볼(23구), 커브(19구), 슬라이더(25구), 체인지업(12구), 투심 패스트볼(18구)를 던져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5월, 팀의 상승세와 함께 애플러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KBO 첫 완봉승과 함께 거침 없는 투구로 뜨거운 5월을 보냈다. 갈수록 강해지는 애플러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