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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맨유, 더 용과 협상 시작

작성일: 2022.05.28 08:1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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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이 바뀌었고 자연스레 선수단 개편 작업이 시작됐다.

시즌은 끝났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랭키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벌써부터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맨유는 더 용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고 목표 중 하나로 삼았다. 하지만 맨유는 협상을 질질 끌지 않을 거다. 거래 마감일을 정하고 움직일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가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더 용과 협상 중이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6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도 하지 못했다.

이런 맨유가 전력 보강 1순위로 낙점한 선수가 더 용이다. 더 용은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미드필더다. 때에 따라선 중앙수비수까지 뛸 수 있을 정도로 포지션 소화 능력이 뛰어나다.

중원에서 탈압박을 비롯해 수비, 패스, 볼 간수 등 모든 기량이 상위권이다. 어린나이부터 완성형 미드필더라고 평가받은 이유다.

바르셀로나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특히 같은 미드필더 출신이자 패스를 중시하는 에르난데스 사비 감독 부임 후 팀 내 입지가 더 커졌다. 더 용도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계약 종료는 2024년 여름. 여러 정황상 이적 소문이 나기엔 이르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다. 지난해 여름 돈 때문에 리오넬 메시마저 PSG(파리생제르맹)로 보낸 바르셀로나다. 선수단 총 연봉을 줄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더 용을 팔아야한다.

'더 선'도 "바르셀로나가 경제적 문제로 마지못해 더 용을 내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는 신임 감독으로 온 에릭 텐 하흐가 더 용 영입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텐 하흐는 누구보다 더 용을 잘 아는 감독.

더 용의 이름이 유럽 전역에 알려지기 시작한 게 아약스 때부터다. 약체로 불리던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당시 더 용을 이끌던 아약스 감독이 텐 하흐였다. 선수단 개편을 위해 텐 하흐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맨유 구단 수뇌부도 더 용 계약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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