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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2018년과 지금 리버풀을 비교하자면..."

작성일: 2022.05.28 09:3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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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퀴 하나 빠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한 꼴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4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똑똑히 기억한다. 결승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에게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오버헤드킥 실점을 허용하는 등 1-3으로 완패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4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만났다. 리버풀은 설욕을 다짐한다.

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레알 마드리드를 꼭 이기겠다는 동기부여가 정말 강하다. 결승전이 열리는 파리에 도착한 이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빅이어'를 들어 올리고 싶은 생각뿐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클롭 감독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강한 상대다. 지난 10년간 숱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경험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넘친다"며 "하지만 우린 조연이 되려고 경기장에 가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난 이번 경기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FA컵,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리버풀은 3관왕을 노린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에서 패한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부상 중인 로베르트 피르미뉴, 조 고메즈, 티아고 알칸타라 등의 복귀 여부도 변수다.

클롭 감독에게 4년 전 리버풀과 현재 리버풀을 비교해달라고 물었다. 대답은 살라의 유무였다.

4년 전 결승에서 살라는 어깨 부상으로 경기 초반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정말 다양한 일이 있었다. 특히 살라가 다쳤다. 비유하자면 바퀴 1개를 빼고 결승까지 치른 거다. 결국 살라의 부상 공백을 못 채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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