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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 애플러 완봉승의 비결?…사령탑 "경기를 거듭하며 이지영에게 의존한다"

작성일: 2022.05.28 13:48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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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타일러 애플러.ⓒ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투수 타일러 애플러.ⓒ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처음에는 본인 생각이 강했는데, 경기를 거듭하면서 이지영에게 많이 의존하면서 훈련을 적극적으로 잘 진행한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타일러 애플러의 호투를 돌아봤다.

애플러는 27일 롯데전에서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최대 5~6이닝까지 던지며 투구수도 많았고, 피안타도 많아 외국인 투수로서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5월 들어 점차 감각을 되찾고 있다.

달라진 애플러, 홍 감독은 어떻게 봤을까. “경기를 거듭할수록 한국 타자들에 관해 본인의 프레임도 적립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본인 생각이 강했는데, 경기를 거듭하면서 이지영에게 많이 의존하면서 훈련을 적극적으로 잘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우리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가족처럼 지낸다. 성적이 좋으면 자기 일처럼 다들 기뻐한다. 선수들과 잘 녹아든 것 같다. 팀 동료와 케미가 좋다”고 덧붙였다.

타선 고민이 많던 홍 감독은 서서히 답을 찾아가고 있다. 키움은 최근 4경기에서 총합 36득점을 할 만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홍 감독은 “상하위 타순이 고르게 터졌다. 야시엘 푸이그가 타점을 올리고, 홈런을 친 것이 앞으로 타격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예진원을 리드오프 자리에 기용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예진원(좌익수)-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5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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