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성매매 등으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 32)가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됐다.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30일 폐쇄됐다. 모든 게시물이 비공개 처리된 것에 이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그의 계정에 접근할 수 없도록 계정이 사라졌다.

승리의 계정 폐쇄는 그의 실형 확정으로 인한 조치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이 확정된 성범죄자에 대해 신고가 들어오면 검토 후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승리 이전에 가수 정준영, 최종훈, 고영욱 등이 성범죄 전력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된 바 있다.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직접 성매수를 하거나,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 26일 대법원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국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그는 형 확정으로 민간 교도소로 옮겨져 내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이어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