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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두고 맞붙은 김광현vs소형준…韓 신구 에이스 맞대결, 결국 승자는 없었다

작성일: 2022.06.01 19:48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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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SSG 랜더스 김광현(왼쪽), kt 위즈 소형준. ⓒ곽혜미 기자
▲ 1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SSG 랜더스 김광현(왼쪽), kt 위즈 소형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김광현(34·SSG 랜더스)와 소형준(kt 위즈·21)이 나란히 6승을 기록한 가운데, 7번째 승리를 두고 한국 야구의 신구 에이스가 맞붙었다.

김광현과 소형준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kt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가졌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의 맞대결답게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두 선수는 모두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줘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팽팽하던 승부, 먼저 실점을 내준 건 소형준이었다. 3회 선두타자 김민식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성현의 번트와 추신수의 진루타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최지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1이 됐다.

그러나 곧바로 김광현도 한 점을 내줬다. 조용호와 김병휘에게 안타를 허용해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은 다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5회 2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소형준은 6회 1사 2루에서 한유섬-케빈 크론을 돌려세웠다.

7회초를 앞두고 김광현은 먼저 마운드를 떠났다. 6이닝 동안 공 104개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소형준은 한 이닝을 더 던졌다. 7회까지 던져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나란히 7승 달성을 눈앞에 둔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지만,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는 접전 끝에 SSG가 kt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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