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 구종?…kt 벤자민 "사인을 내려면 포수가 미트 벗어야 한다" [인터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투머치 구종?…kt 벤자민 “사인을 내려면 포수가 미트 벗어야 한다” [인터뷰]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포수가 사인을 내려면 포수가 미트를 벗어야 할 정도로 나는 많은 구종을 가지고 있다.”
kt 위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29)이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불펜 투구로 감각을 조율하며 본격적으로 KBO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오늘(1일)은 이틀(30일) 전에 한국으로 와 50% 정도로 공을 던졌다. 커터도 던졌고, 공을 던지는 타점이 높다"고 평가했다.
벤자민은 “불펜 투구는 좋았다. 퓨처스리그 일정이 있어 그 경기에 중점을 맞춰 천천히 던졌다. 잘 준비해서 1군으로 복귀하겠다”고 한국에서 첫 투구를 돌아봤다.
한국에 온 벤자민, 어떻게 KBO에 발을 들이게 됐을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알게 된 선수들이 몇 명 한국에 뛰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 등 KBO를 경험한 선수들도 한국 리그에 관해 좋게 얘기했다. 그런 점이 오게 했다”고 얘기했다.
kt는 벤자민을 영입하며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던질 수 있는 공이 많다는 것은 선수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벤자민은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싱커, 커브, 슬라이더, 커터 등 6개가 있다. 가끔은 포수가 미트를 벗고 사인을 내야 할 정도로 많다. 그중에서 패스트볼과 커브가 내 주무기이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끝으로 벤자민은 디펜딩챔피언의 위엄을 되찾고자 했다. kt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곳에 올랐지만, 올 시즌은 그와 다른 시즌 성적이다.
벤자민은 “한국으로 오기 전 KBO 몇 경기를 챙겨봤다. 뉴스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연승 행진을 하며 반등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키움처럼 갑자기 연승하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 내가 합류한 뒤 다른 것이 잘되면 우리도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kt는 외국인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과 성적 반등을 꿈꾼다. 벤자민이 kt가 원하는 외국인 투수로서 제 몫을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