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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한화전 '6이닝 3실점'…첫 승 불발,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4.26 20: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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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이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양현종이 잘 던지고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양현종은 2회 선두 타자 김태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시속 142km 패스트볼이 통타당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는 120m다.

양현종은 다음 타자 신성현과 신성현을 볼넷과 안타로 내보냈다. 정근우의 번트로 맞은 1사 2, 3루에서 3루 주자 신성현을 견제로 잡았지만 한화 측 합의 판정으로 번복됐다. 양현종은 하주석을 철저한 변화구 승부로 삼진 처리한 뒤, 차일목을 1루 파울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3회에 난타당했다. 1사 후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렸다. 김경언에게 좌전 안타, 김태균에게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신성현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 을돌렸으나 최진행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양현종은 4회와 5회에는 영점 잡힌 제구를 앞세워 깔끔하게 막았다. 6회에는 정근우 하주석 차일목을 차례로 1루 땅볼, 2루 땅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조건을 채웠다. 109개 공을 던진 양현종은 0-3으로 뒤진 7회 수비를 앞두고 임기준과 바뀌면서 경기를 마쳤다. 스트라이크는 66개, 볼은 43개였다.

양현종은 선발로서 제 몫을 하면서 첫 승 가능성을 살렸지만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았다.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버티는 동안 KIA 타선은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양현종으로서는 5경기 연속 승리 실패다. 2패 가능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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