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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축구 기대’ 더 브라위너, “홀란드 오니 도움 늘어나겠지?”

작성일: 2022.06.03 18: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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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가세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시티의 오랜 고민은 최전방 공격수였다. 리그 스무 골 이상을 책임져줬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공백을 느꼈다.

결국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짜 9번을 활용하는 전술로 어느 정도 구멍을 메웠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맨시티가 유럽 정상으로 가는 고비마다 문턱을 넘지 못한 이유였다.

영입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우승을 원하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접촉했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치며 또다시 가짜 9번 전술로 버텼다.

맨시티는 지난날의 서러움을 털어내려는 듯 일찌감치 홀란드 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유일하게 꼽혔던 약점을 지우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은 셈이었다.

차세대 축구 황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홀란드는 194cm의 큰 키에도 놀라운 속도와 결정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빅리그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9경기 86골 23도움으로 답했다.

이젠 맨시티의 유럽 정상 등극을 도울 때. 그런 홀란드에게도 도우미는 필요하다. 역시나 더 브라위너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최고 선수로 꼽힌 그이지만 모든 걸 해낼 순 없었다.

수많은 기회 창출에도 다른 선수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더 브라위너에게 홀란드의 합류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HLN’과 인터뷰한 그의 말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홀란드는 최고 공격수다. 그의 이적은 우리 팀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모두가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 우린 항상 9번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한 시즌에 20~25골을 넣어 줄 수 있는 공격수를 보유한 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브라위너는 개인적인 바람도 전했다. 2019-20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던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8도움에 그쳤다. 동료의 결정력 부재가 아쉬웠다.

더 브라위너는 “아마 홀란드의 합류는 내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낼 수 있으리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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