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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 잔류 선언 “우리 자리로 돌아올 것”

작성일: 2022.06.03 19: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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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실상의 잔류 선언. 그동안 호날두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오며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팀 경기력은 위태로웠지만, 호날두의 클러치 능력으로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확인했고 강등권 팀에도 크게 지는 등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호날두는 리그 18골을 비롯해 시즌 24골을 넣었지만,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결국 시즌 중 감독 교체를 비롯해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고 리그 6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게 됨에 따라 호날두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침묵을 지키던 호날두가 입을 열었다. 그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놀랍다는 것이다. 우리가 경기에서 졌을 때도 그들은 항상 응원을 보내줬다. 팬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팬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 언제나 우리 편이기에 모두가 존경해야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승리하고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전히 믿고 있다”라며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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