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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 REVIEW] '데파이 2골' 네덜란드, 세계랭킹 2위 벨기에 4-1 완파

작성일: 2022.06.04 05: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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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골을 넣은 멤피스 데파이, 스티븐 베르흐바인, 덴젤 둠프리스(왼쪽부터).
▲ 이날 골을 넣은 멤피스 데파이, 스티븐 베르흐바인, 덴젤 둠프리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이벌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킹 바우도우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4-1로 완파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네덜란드(세계랭킹 10위)가 원정임에도 세계랭킹 2위 벨기에를 압도했다.

주요 공격수들이 모두 골을 넣었다. 네덜란드에게 리드를 안겨준 건 스티븐 베르흐바인.

전반 40분 베르흐바인은 중거리 지역에서 공을 잡고 기습적으로 슛을 때렸다. 공은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들어갔다. A매치 4경기 연속 골이었다.

베르흐바인의 선제골은 시작에 불과했다. 후반 6분 중원에서 벨기에 공을 뺏은 네덜란드는 멤피스 데파이가 속공으로 마무리 하며 2-0으로 달아났다.

9분 뒤엔 벨기에의 희망을 완전히 앗아갔다. 베르흐바인이 돌파로 수비를 모은 뒤 스티븐 베하이스에게 패스했다. 베하이스의 왼발 슛은 골키퍼 맞고 나왔고, 이 공을 딜레이 블린트가 잡아 덴젤 둠프리스의 골을 떠먹여 줬다.

후반 19분엔 데파이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버질 판 다이크가 수비진영에서 날린 정확한 롱패스가 블린트의 헤더로 연결됐고 공을 받은 데파이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4-0이 됐다.

벨기에는 무기력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여파가 컸다.

득점 장면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고 케빈 더 브라위너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만 경기 종료 추가시간 나온 미키 바추아이의 만회골로 영봉패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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