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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이미 합의 끝냈는데…“아스널이 가로챌 수도”

작성일: 2022.06.04 09: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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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
▲ 클레망 랑글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왼발 수비수를 두고 장외 북런던 더비가 불붙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미 합의가 성립된 토트넘의 영입을 가로챌 기회가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2021-22시즌 클레망 랑글레(27, FC 바르셀로나)는 유독 힘든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벤치를 지키는 경기가 많았고, 지난 2월에는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결장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분만 소화한 경기도 다수.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올해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랑글레 또한 자신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했고 이적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건 토트넘 홋스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왼발 수비수로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랑글레가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레 그를 선수단에 추가하려고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임대 이적이 점쳐졌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을 통해 자금을 마력하고자 한다. 구단은 2년 임대를 고려하고 있고, 토트넘은 이 계약에 처음으로 접근. 다니엘 레비 회장 또한 그에게 상당한 임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북런던 라이벌과 경쟁이 붙었다. ‘더 타임스’는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트넘과 같은 계약 체결 기회를 제공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또한 수비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포지션 보강을 원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 아르테타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 앞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팀과 선수단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선수단 보강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매체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토트넘이 이미 영입에 ‘합의’한 상태지만, 아스널이 이를 가로챌 기회를 잡았다”라며 토트넘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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