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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루카쿠, 첼시 떠나고 싶다"

작성일: 2022.06.04 18: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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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1년 만에 인터밀란 복귀를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다시 영입할 여유가 없다. 첼시의 최종 결정은 새로운 구단주에게 달렸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19년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한 구단이다.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에버턴 임대 생활을 했지만 첼시에 애정이 컸다.

인터밀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부진을 씻었기에 기대가 컸다. 첼시도 루카쿠 영입에 1억 1300만 유로(약 1516억 원)를 투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전술에 한동안 떨어졌던 결정력을 책임질 선수였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전에 복귀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멀티골로 환호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좀처럼 투헬 감독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시즌 도중, 첼시 생활에 불만과 언젠가 인터밀란에 돌아가고픈 인터뷰를 했다. 첼시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고, 내부적인 분위기도 흉흉했다. 심적으로 영향이 컸는데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고, 후반기에는 주전 경쟁까지 밀렸다. 

결국 1년 만에 첼시를 떠나려고 한다. 인터밀란에 돌아가 재기를 노리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를 떠날 수 있다면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 루카쿠 측은 인터밀란 복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인터밀란에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 이번 여름에도 굵직한 선수를 매각해 구단 운영비를 확보하려고 한다. 지난해부터 재정난에 시달렸고, 작년 루카쿠와 핵심 윙백 아슈라프 하키미를 보냈다.

현실적인 방법은 임대다.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가 승인 여부가 관건이다. 인터밀란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급하지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카이스포츠'는 "만약 첼시가 루카쿠를 판다면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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