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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 잔류…깜짝 재계약 준비

작성일: 2022.06.04 20: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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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왼쪽)
▲ 해리 케인(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9)이 토트넘에서 잔류를 결정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어 다른 팀 제안을 차단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잉글랜드 캡틴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기 위해서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레스터 시티 등 임대를 떠난 뒤에 2013년부터 본격적인 1군에 합류했다. 초반에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톱 클래스 9번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대부분 시즌에 득점왕 경쟁을 하면서 토트넘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젊은 선수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열망했다. 지난해 여름, 유로2020이 끝난 뒤에 맨체스터 시티와 강하게 연결됐고 훈련 불참까지 강행했다. 하지만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발목을 잡았고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2021-22시즌 초반에 기복을 탔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에 '플레이메이커형 스트라이커'로 발전했다. 허리 지역까지 내려와 볼을 뿌려줬고,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을 해냈다.

콘테 감독이 잔류한다면,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 없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하기에 확실한 비전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뒤에 콘테 감독을 붙잡으려고 대대적인 보강을 발 빠르게 하고 있다. 두둑한 이적료도 확보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에 팀을 떠나려고 했지만, 이제 잔류로 결심을 굳힌 모양이다. 2024년까지 남은 계약을 더 연장해 토트넘에 충성하려고 한다. 올여름 이적 시장 행보에 믿음을 느낀 모양새다.

실제 토트넘 내부자 존 웬햄도 "이제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케인이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위고 요리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등 단단한 코어 라인이 있다.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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