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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SOON'…미키타리안 무리뉴와 '결별'

작성일: 2022.06.04 22: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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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타리안이 AS로마를 떠난다
▲ 미키타리안이 AS로마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33)이 조제 무리뉴와 두 번째 결별을 한다. AS로마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미키타리안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인터밀란에 합류한다. HERE WE GO를 곧 알릴 수 있다. 미키타리안은 AS로마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2020년 아스널을 떠나 AS로마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에 실패했지만, AS로마에서 117경기를 뛰며 팀 내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인연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함께했는데,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에 AS로마 지휘봉을 잡으면서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갔다. AS로마에서는 무리뉴 감독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 팀의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와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교체로 17분을 뛰면서 AS로마의 중원에 힘을 더했다.

2021-22시즌이 끝나고 잔류와 도전의 기로에 섰다. 2021년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이었다.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대상자(FA)로 풀리며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었다.

미키타리안의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은 지난해부터 재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핵심 선수를 내줬는데, 이적료 0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맹활약한 선수는 매력적이다. 미키타리안도 우승 경쟁 팀에 합류해 진가를 발휘하고 싶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미키타리안과 마지막 세부 협상을 하고 있다. 미키타리안도 AS로마에 작별을 알린 만큼, 큰 문제가 없는 한 이적이 성사될 거로 보인다. 

인터밀란은 올해 여름 베테랑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를 토트넘에 넘겨줬다. 현재 토트넘이 핵심 중앙 수비 바스토니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금난에 매각할 가능성도 있기에 어떻게든 추가 보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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