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6-8로 크게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이날 16안타(5홈런)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안타(1홈런) 2타점, 양석환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1타점, 허경민이 1안타(1홈런) 4타점, 강승호가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곽빈은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타선 도움에 시즌 3승(5패)을 챙겼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좋은 활약을 보여준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꾸준히 찬스를 만들었고, 기회마다 장타와 적시타를 만들어내는 등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며 선수단 전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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