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 LG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5일 새 외국인 타자를 로벨 가르시아로 정했다. 류지현 감독은 "리스트에서 우선순위에 있던 선수"라며 영입 작업을 마무리한 구단에 고마워했다. 포지션이나 좌우타석 등 기용 방식에 대해서는 입국 후 합류하게 되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LG는 5일 오후 2시 가르시아와 연봉 18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국적인 가르시아는 우투양타 내야수로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21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이번 22시즌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AAA에서 41경기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를 기록중이다.

- 구단에서 가르시아 영입을 발표했다. 

"12시쯤 결정됐다는 전화가 왔다. 리스트에서 우선순위에 있던 선수다. 우선순위에 있던 선수가 합류하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 내야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 외야 수비도 보던데.

"외야 수비까지 경기력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내야는 봤는데 3루수와 2루수는 물론이고 유격수까지도 가능하더라. 오지환이 피로가 쌓였을 때 나갈 수 있는 선수다."

- 타격은 어떻게 봤나.

"영상과 기록을 확인한 정도다. 지금 컨디션이 트리플A에서 가장 좋다. 그 컨디션이 한국 합류 후에도 이어졌으면 한다. 아직 합류도 안 한 시점에서 경기력에 대해 뭐라 말하기는 어렵다."

- 스위치 타자인데 한국에서는 어떨까.

"메인은 좌타자다. 스위치 타자를 하고는 있는데, 기록으로만 본 거니까 합류 후에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 합류 시점은 언제가 될지.

"비자 문제가 있어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언제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빨리 올 수 있게 하고 있다."

- 합류 후 계획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입국 후에 실전 공백이 얼마나 되는지, 그동안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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