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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EPL 득점왕 빨간맛' 보여줘…'SON 톱' 벤투의 결단

작성일: 2022.06.06 19: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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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톱에 배치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를 벤치에 대기하고 손흥민 톱 카드를 꺼냈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하나은행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에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브라질-칠레-파라과이-이집트와 4연전을 준비했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제 센추리클럽에 들어가게 됐다. 2010년에 A대표팀에 뽑힌 뒤에 12월 시리아와 친선경기에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브라질전까지 A매치 99경기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전에서 아쉬웠던 1-5 완패를 보완하며 칠레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캡틴' 손흥민을 포함해 황희찬, 정우영, 나상호, 황인범, 정우영, 김문환, 정승현, 권경원, 홍철, 김승규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에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을 톱에 배치했고, 황희찬, 나상호, 황인범 등 2선과 스위칭으로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었다. 붙박이 원톱 공격수 황의조를 후반에 투입하는 과감한 결단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교한 슈팅과 결정력을 뽐냈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월드클래스' 득점력을 과시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경쟁끝에 노리치시티전에 멀티골을 폭발했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골로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오른발로 12골, 왼발로 11골을 넣으며 어떤 위치에서도 득점력을 뽐냈다.

한국 대표팀 붉은 유니폼을 입었을 땐 어땠을까. 손흥민은 브라질전까지 99경기에서 총 31골을 넣었는데 오른발(19골)로 더 많은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정교했던 왼발은 10골이었다. 흥미로운 건, 월드컵에서 득점이 모두 왼발이었다. 헤더는 2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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