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원. 출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장수원. 출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장수원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이름은 지상은"이라며 "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라고 소개했다. 

결혼 후 밝은 얼굴로 등장한 장수원은 "얼굴이 좋아졌네"라는 MC들의 칭찬을 받았고, "결혼이 체질이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체질에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장수원은 "스타일리스트를 하고 있고 지상은이다. 예전에 샵 일을 했었고, (이)현이씨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손)담비 씨와도 알고 있다"라며 "지금은 남자 배우들을 하고 있다. 양세종, 정경호, 김재욱, 이이경 등 남자 배우들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질투 안 나냐"라는 이현이의 질문에 "자기가 하는 일이니까 돈만 잘 벌면 된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달리 로봇이 아니다. 드라이하다. 그래서 로봇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날 장수원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첫 미팅에 일을 거절했다. 전역 후 남자 잘 하는 스타일리스트를 찾았는데 제가 전문적인 남자 배우도 아니고, 일도 바빴다. 또 과거 돈을 못 받고 이런 나쁜 기억도 있어서 거절하더라. 제가 별로였던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자 스타일리스트 형이랑 일을 했는데, 그 형이랑 친한 사이라 오며 가며 안면을 쌓았다. 이후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 '한번 만나보자'라고 하더라"고 아내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44살 전에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청혼했다"라며 "아내는 너무 착하고, 이해심이 많고, 전화를 잘 안 한다"라고 자신을 믿어준다고도 했다. 

장수원 부부는 현재 2세 임신을 준비 중이다. 장수원은 "나이도 있고 해서 병원을 다니면서 준비 중"이라며 "이지혜가 했던 곳에 다니고 있다"라고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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