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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절실하게 뛰었더니 4G 만에 안타…샌디에이고, 다저스 꼬리 잡았다

작성일: 2022.06.14 13: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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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DB
▲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느린 땅볼에도 전력질주한 덕분이다.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에 경기 차 없는 2위가 됐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12로 조금 올랐다.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때린 공이었는데 좌익수 이안 햅의 정면이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 몸쪽 패스트볼을 건드려 2루쪽으로 굴렸고,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번트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으나 샌디에이고는 역전에 실패했다. 호세 아소카르와 주릭슨 프로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전부 범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쳤다. 이번에도 전력질주했다. 덕분에 병살타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1로 앞선 8회 1사 1, 3루 기회에서는 스캇 에프로스를 상대해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5회말 실책을 저질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나단 비야르의 땅볼을 잘 건졌는데 송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공을 흘렸다. 시즌 3번째 실책. 비야르가 2루 도루까지 하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다르빗슈가 크리스토퍼 모렐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샌디에이고는 4-1로 이겨 연패를 끝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경기 차를 없앴다. 승률은 다저스가 0.617, 샌디에이고가 0.613이다. 

승패는 8회에 갈렸다. 1-1로 맞선 8회초 프로파가 볼넷, 크로넨워스가 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가 2-1로 역전하는 적시타를, 1사 후 에릭 호스머가 3점 차로 달아나는 2루타를 날렸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107구 역투로 8이닝을 책임졌다. 2회 얀 곰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8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도 결국 햅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스스로 끝맺었다. 테일러 로저스가 3점 리드를 지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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