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스포츠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 겸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오타니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인절스는 지난주 14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특히 오타니의 활약이 눈부셨다.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5회 역전 투런포를 때리며 타석에서도 활약을 이어 갔다. 만화에서만 나올 법한 활약을 이어간 오타니는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제 오타니는 시애틀을 상대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지난시즌 오타니는 시애틀전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기록했다. 삼진을 20개나 솎아내며 시애틀 타선을 봉쇄했다.

다만 JP 크로포드는 경계 대상이다. 오타니와 맞대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에인절스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LA 다저스와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에도 오타니가 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하는 시애틀전은 17일 오전 11시 10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지만, 김하성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하는 경기 및 2022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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