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현 ⓒ곽혜미 기자
▲ 백정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퓨처스리그 성적은 의미 없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백정현 투구에 대해 언급했다.

백정현은 이날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38억 원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 시즌 부진하다. 9경기에 등판했고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조정 시간을 가졌는데, 2경기에서 5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9.53으로 크게 부진했다.

허 감독은 "투구 수는 제한없이 던진다.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한다. 퓨처스 등판은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다. 성적은 의미가 없다. 백정현 마운드에서 가진 장점 익스텐션, 공의 무브먼트를 면밀하게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LG 외국인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15일 경기와 같다. 호세 피렐라(좌익수)-오선진(3루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강한울(2루수)-송준석(우익수)-이해승(유격수)-김재성(포수)-김헌곤(중견수)이 나선다.

LG 타순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