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이창진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앞서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이달의 감독상’ 시상식을 열고, 이의리와 이창진에게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의리는 지난 5월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9이닝 동안 탈삼진 29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79로 3승(1패)을 수확했다.

이창진은 5월 20경기에 출전,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12득점 9타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특히 5월 초 주로 대타와 대수비로 출전했던 이창진은 불규칙한 출전 속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주전 좌익수 자리를 꿰찼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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