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허삼영(오른쪽) 감독과 데이비드 뷰캐넌.  ⓒ스포티비뉴스DB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오른쪽) 감독과 데이비드 뷰캐넌.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전적은 31승 34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허 감독은 “토요일 원정경기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 내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피칭(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허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오늘도 마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강민호에 대해서도 “포수 강민호도 좋은 리드로 투수를 잘 이끌어줬다. 오늘 4안타를 치면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했다”며 칭찬했다.

프로 첫 리드오프로 나선 김현준도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최다 안타,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 감독은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출전한 현준이도 부담이 됐을 텐데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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