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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복귀 준비 '척척'…어버이날 컴백

작성일: 2016.04.28 1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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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밀 로저스가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있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스밀 로저스가 복귀 과정을 순조롭게 밟고 있다. 복귀일은 어버이날이다.

로저스는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실전 등판했다. 4이닝 동안 공 51개를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했다.

로저스는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첫 등판을 마친 로저스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28일) 경기는 컨디션 점검 목적으로 등판했기 때문에 결과는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면서 "다음 달 8일 kt 위즈와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니 많은 팬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도중 한화에 입단한 로저스는 10경기에서 75⅔이닝 평균자책점 2.97의 좋은 투구 내용을 뽐내며 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1선발로 낙점 받은 로저스는 지난 1일 LG와 개막전 선발로 꼽혔다. 그런데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캠프부터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시범경기 내내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한화는 로저스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8일 현재 4승 16패로 리그 최하위에 빠져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6.12로 가장 높다.

"현재 컨디션이 85%로 올라왔다"고 말을 이은 로저스는 "한 경기만 더 던지면 100%가 될 것 같다"면서 "빨리 1군 경기에 올라가 팬들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한다. 시즌 첫 연승 도전이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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