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정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서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윙백 이반 페리시치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데려왔다. 

토트넘의 이적 시장은 아직 끝이 아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선수단 보강을 위해 영입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과거 웨일스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딘 존스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은 그가 몸담았던 클럽에서 두 명의 훌륭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세계적인 센터백을 영입한다면 제드 스펜스가 에메르송 로얄보다 더 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은 앞으로 4년 동안 좋은 팀을 꾸리는 것에 관심이 없다. 그는 지금 당장 우승을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떠날 것이다"라며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 나에게 베테랑 선수를 영입할 자금을 주지 않는다면 알려달라'고 말이다. 페리시치는 이미 완성된 선수다. 그는 지금 당장 그런 것들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더스는 토트넘 전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토트넘이 두 명 정도 영입에 성공한다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간격은 좁아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콘테 감독은 전 포지션에 보강을 원하고 있다. 최대 7명을 토트넘 고위층에 전달한 거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중앙 수비, 풀백, 윙어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영입전에 앞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은 4위를 차지했고, 콘테 감독을 데려왔고,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 선수들은 그런 것을 바라보며 맨유보다는 토트넘과 계약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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