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트 클럽' 출신의 우치하 송과 정진섭이 맞붙는다. ⓒROAD FC
▲ '파이트 클럽' 출신의 우치하 송과 정진섭이 맞붙는다. ⓒROAD FC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이트 클럽’ 우승자 출신인 정진섭(25, 팀 피니쉬)이 ROAD FC 데뷔전을 치른다.
 
정진섭은 오는 7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1에서 같은 프로그램 출신인 우치하 송(25, FREE)과 주먹을 맞댄다.

정진섭은 “어렸을 때 꿈이 로드FC 프로 선수가 되는 거였다. 그때 당시 로드FC를 많이 봤다”며 “파이트클럽을 통해서 이렇게 프로 데뷔하는 거 자체가 너무 영광이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트클럽’에서 정진섭은 우승자답게 날카로운 타격과 우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두각을 드러내던 참가자들을 하나둘씩 꺾어오면서 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우치하 송은 프로그램 내에서 이미 꺾었던 상대이기도 하다.

정진섭은 “솔직하게 우치하 송하고 싸울 생각이 없었다. 이겼던 상대이기도 하고, 강한 상대랑 붙고 싶었다. 우치하 송과 다시 싸우게 돼서 그냥 별로 큰 생각은 안 든다”라고 말했다.

대중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장진섭은 혹독하게 훈련하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만큼 자신감 또한 넘쳤다.

정진섭은 “이번 경기는 크게 생각 안 하고 있다. ‘그냥 1라운드 안에 끝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1라운드 안에 KO로 끝낼 생각이다.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타격이면 타격 지금 다 준비돼 있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우치하 송에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죽을 각오로 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친구로서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정진섭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이 와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정말 멋진 모습으로 이길 거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굽네 ROAD FC 061 2부 / 7월 23일 오후 3시 원주 종합체육관]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박승모]
[플라이급 이정현 VS 아키바 타이키]
[-76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신동국]
[아톰급 박정은 VS 홍윤하]
[무제한급 심건오 VS 배동현]
[라이트헤비급 김태인 VS 박정교]
[-75kg 계약체중 신윤서 VS 이한용]

[굽네 ROAD FC 061 1부 / 7월 23일 오후 1시 원주 종합체육관]
[밴텀급 손재민 VS 유재남]
[-75kg 계약체중 이정규 VS 최지운]
[미들급 우치하 송 VS 정진섭]
[-63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재성]
[페더급 한민형 VS 박민수]
[플라이급 이재훈 VS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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