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터밀란이 '코리안 판 데이크' 김민재(25)에게 관심이다. 이탈리아 매체에서 인터밀란과 김민재를 연결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이 나폴리를 위협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출신 중앙 수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많은 팀과 연결됐지만 최종 선택은 터키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 입단과 동시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현지에서 찬사를 받았다.

입단 6개월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이 김민재를 노린다는 소식이 있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자 프리미어리그 팀과 또 연결되고 있다. 2021-22시즌 중에 스카우터들이 김민재를 직접 관찰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김민재가 2021-22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조기에 페네르바체 일정을 끝냈지만, 여전히 이적설이 넘친다. 유럽에서 굵직한 팀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풋볼런던'은 "알렉산드로 바스토니가 토트넘 영입 명단에 있지만, 김민재도 마찬가지"고 보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 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알토란 선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현재까지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영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구상에 중앙 수비도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훌륭한 수비수지만, 현재 토트넘의 주요 타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있다.

인터밀란도 김민재 한 명에게 접근하는 건 아니다. 글레이슨 브레머,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관심인데, 김민재까지 포함됐다. 하지만 김민재가 유럽 내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존재감을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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